▷거절하자 H교수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외래 진료를 시작하기 전이었는데, H교수는 병동 복도에서 제게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했습니다. 복도에 환자들이 앉아 있던터라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외래 병동 복도에서 말이죠?
▶“네, 그렇습니다.”
▷그때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연구와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들면서 이 환자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정말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만약 환자가 임상시험에 투입되면, 블라인드 테스트에 의해 어떤 약이 환자에게 주어질지 모르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임신을 해 아이를 지키고자 먹던 약까지 끊은 환자인데, 연구로 인해 산모나 태아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비윤리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이 환자를 연구에 동원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 H교수가 환자를 연구에 포함시키려고 했다고 생각했나요?
▶“저는 H교수가 본인의 업적을 쌓거나 연구에 환자가 배당될수록 성과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사표를 제출했나요?
▶“결정적이었습니다. 일주일 후에 관두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308001009499?f=m&from=mtop
요약
1. 정신병 있는 여성이 임신 후 태아를 위해 약을 끊음
2. 그래서 정신 상태가 오락가락하게 됨
3. 주치의가 자기 연구에 적절한 환자 왔다고 연구원 시켜서 강제로 구라로 동의서 받아오라고 시킴
4. 연구원은 양심적으로 못하고 병원 그만 둠
주치의가 자긴 그 환자의 임신 상태를 몰랐다고 잡아떼고
발뺌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보호자(남편)이 있어서 임신 사실을 알릴 사람도 있었고
병원에 가면 보통 자기 지병이나 임신 사실부터 알리는데
모를리가 없었음
자기 연구의 대상자가 구하기 힘들었는데
마침 들어왔다고 임신했던 말던 연구대상으로만 생각한거
참고로 저 임신한 아줌마는 본인이 정신병 있는거 알고 평소에도 약을 복용 중이였는데,
아기를 위해서 약 끊고 어쩔 수 없이 정신줄을 놓게된 상황.
거기다가 실험약을 먹이겠다고 한거임
요즘 미투가 핫해서 이건 묻힐 듯 싶은데
한번 더 관심 가졌으면 해서 올려봐
한 가족을 지켜주려고
어떤이가 사람이 자기 커리어 포기한 일이라고
희생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출처 http://www.dogdrip.net/1564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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