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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국제

메르스 사망자 2명 환자수 25명 메르스 휴교령 떨어지나? 구글 메르스 병원 리스트 국민일보 아몰랑 기자 화제

메르스 사망자 2명 환자수 25명 메르스 휴교령 떨어지나?

구글 메르스 병원 리스트 국민일보 아몰랑 기자 화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KOREA 기사 CNN, BBC 보도


 메르스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5월 20일 메르스 최초 감염자가 파악된 이래 10일이 안되어 감염자가 12명으로 늘어났고, 6월 1일에는 18명으로 증가, 그 중 1명이 사망했었는데 금일 25명 감염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르스 최초 감염자는 바레인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던 사람으로 지난 5월 11일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이를 진료한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의사가 질병관리본부에 확진 검사를 요청했으나, 검사 요청을 거절하고 참다 못한 환자 가족이 고위직 친인척에게 알리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검사했다는군요.


 질병관리본부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움직인게 아니라 고위직 친인척에 알라겠다는 말에 움직였다는 국민일보 기사도 있던데 이게 사실이라면 너무나도 황당하고 안이합니다. 이미 구글에서 MERS만 치더라도 연관 검색어가 korea가 붙을 정도로 국격이 추락했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KOREA 관련 기사가 CNN, BBC에서 보도되었습니다.



한국 세계 3위 발병국 아시아 메르스 중동 외 최다 발병국

취사율이 아니라 치사율이라고!


메르스 환자 나이 및 메르스 감염 시기


 메르스 치사율이 40%나 될 정도로 높은데 메르스 감염국 현황을 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염자수가 1002명 중 442명이 사망해 치사율 44.12%였고, 그 뒤를 이어 아랍에미리트가 감염자 76명 중 사망자 10명 치사율 13.16%, 세번째로 많은 한국 25명 감염자에 2명 사망 치사율 8%, 요르단이 19명 감염자에 6명 사망 치사율 31.58%, 카타르 13명 감염자 중 4명이 사망 치사율 30.7%로 집계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사망자율은 낮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현재는 메르스 국내 발생 초기 단계이고, 우려하단 3차감염도 확인된 시점이라 더욱 심각합니다.


화제가 된 국민일보 오늘만 사는 중군기자 클라스

"메르스 아몰랑, 미국 갈거야" 박근혜 유체이탈화법 또 도마



네티즌 반응 맞는말 하는 기자를 걱정해야하는 현실이 씁쓸하네요, 기사 제목이 역대 최고인듯, 제목이 국보급일세ㅋㅋ , 아몰랑 기자 용감하다, 역대급 국민일보 제목이다, 마지막 기사인가?, 왠지 자살 소문 나올 것 같아 걱정이다,보도통제가 안될 정도로 레임덕이 다가온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메르스 환자 2명 사망 보도



https://www.youtube.com/watch?v=0HAtjfanscE



 이에 새정치연합은 "박대통령 이제야 방역체제 지시하다니 한심" 하다면서 세월호 때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대응 태도를 맹비난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예방법 희화화 네티즌들 반응(출처 개드립)

한국에서 낙타 우유를 어떻게 구하라고~? 메르스 예방법 이게 최선의 선택인가요?



 이런 상황인데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하는 국민안전처는 300만명은 걸려야 국가비상사태라고 사태의 중대성을 별거 아닌양 호도하려는 태도가 참으로 안스럽습니다. 게다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메르스 환자 있었던 병원 안 가는 건 지난친 우려라고 언급했던데 그러면 집무실을 메르스 환자 발생한 병원으로 옮기시고 실천하시면 되겠네요. 일본도 후쿠시마 물 안전하다고 마셨던 정치인이 떠오르는데 국민이 믿도록 실천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정치인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말 안해도 아실겁니다.




구글 검색 결과 메르스 병원 리스트



 더욱 웃긴 건 메르스 괴담을 억누른다고 처발만 운운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어제는 경찰이 메르스 괴담 2건 조사중이고, 유포자를 추적한다는 기사도 올라오더군요. 3차 감염 없다면서 괴담만 운운하면서 진짜 감염 병원에 대한 정보나 대처 방법이라고는 낙타 고기나 낙타 우유를 먹지 말라는 상황 판단이 안되는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나 해대니 국민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만하고 서로 소문만 무성한게 당연합니다. 


 이런 괴담을 일축할 진실을 공표해야지 자기들이 입 다물고 의구심만 키워놓고 처벌만 운운하니 가관입니다. 그러면서 한국 메르스 이례적이라는 외신들한테는 입도 뻥긋 못하니 자국민 후려치는 태도는 여전하네요.



"전우용 역사학자 메르스 초기대응 미흡 질타 세월호 참사와 달라진게 없다"



출처 전우용 역사학자 트위터


맞습니다. 지도자는 책임을 지는 자리지 남을 질타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메르스 공기전파 가능성을 제기했었는데 정부를 이를 괴담 유포자로 처벌 방침을 밝혔었습니다. 자승자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자주하는 질문에 공기 전파에 대한 글이 적혀 있습니다.(링크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려면 사태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최대한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을 빠르고 강하게 대응해야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소잃고 외양간 고칠려고만 하니 국민들이 화가나서 괴담만 더욱 커지는게 아닐까요?  게다가 중국 간 메르스 환자가 출국 전 검진도 요청했는데 묵살했다는 뉴스도 있더군요.(링크) 한번 뚫린 구멍을 어떻게든 막을 생각을 하지 않고 딴짓이나 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화가 나는 겁니다. 이러다가 나중에 손 쓸 방법 없으면 격리자들 알아서 해결하라는 거 아닐까 겁납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보다 대처가 빠른 화성 동탄 금곡초등학교 휴업 공지



 정부나 관계 부처 대처가 미흡하니 아이 학부모들 심정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번달 ㄷ르어서는 휴교령 내려달라는 학부모 민원이 각 초등학교에 쇄도하는 가 봅니다. 특히 첫 사망자가 나온 화성 인근의 학교에는 첫 휴교 공지를 내린 학교가 있더군요. 화성 동탄 금곡초등학교 메르스 확산에 따른 본교 휴업 공지사항을 금일 올렸는데 이번주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경기도 전 진역 초등학교 휴교령을 내려달라는 학부모들이 민원이 늘어나고 있나 봅니다. 솔직히 이런 질병은 20~40대 어른들은 비교적 생존율이 높은데 어리거나, 나이가 많은 노인들은 면역 체계면에서 불리하기에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대처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메르스 발병 대처가 미흡한 덕분에 해외 한국 관광객들이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투어에 의하면 한국 방문 예정이던 중국인 300여명이 예약을 취소했다고 하더군요. 이건 전초전에 불과하고 잇달아 취소 이어질거 같습니다. 이러다 여행 금지국 되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나라가 메르스로 심각하다보니 경남기업 비자금 일부 새누리당 대선 캠프로 유입이 포착된 소식은 묻히네요. 메르스 중대성으로 새누리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하는 척 마는 척 꼬리만 짜르다 끝나는거 아닌가 답답하네요. 수사만 하면 뭐합니까? 결과를 정해 놓은 인상을 지울 수가 없으니...  그런데도 삼권분립 조차도 제대로 이해를 못한 발언이나 하고 있으니 에휴...


檢, 새누리 캠프 관계자 4일째 불러 '성완종 2억' 추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