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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국제

장동민 삼풍발언 명예훼손 및 모욕죄 피소 장동민 공식 입장 발표

장동민 삼풍발언 명예훼손 및 모욕죄 등으로 피소

장동민 피소 장동민 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 논란 무슨 내용?


 지난 4월 중순에 MBC 무한도전 식스맨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장동민씨가 지난 2014년 8월 발송된 49회 팟캐스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동료 개그맨 유세윤 그리고 유상무씨와 함께 여성 비하발언 논란이 일자 실시간 검색어로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올라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장동민씨는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한테 안돼 머리가" 여성 비하 내용과 여성 코디네이터의 미숙한 일처리에 망치로 치고 싶다, 창자를 꺼내서 가운 다음에 부모한테 택배로 보낸 다음에 먹게하고 싶다"라는 일베스러운 막말을 서슴없이 뱉었습니다.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이유는 이런 막말에 기인했으며, 자진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개그맨 특유의 웃음을 주기 위한 소재 활용에도 적정선의 도의적인 표현이 필요하지만 위와 같은 발언은 일반인들에게 용납되기는 어려운 발언이며, 공인으로도 그릇된 언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지난 장동민 삼풍발언 "삼풍백화점 생존자 오줌 먹어"으로  명예훼손 및 모욕죄 등으로 피소되었다고 합니다. 장동민 명예훼손 및 모욕죄는 무슨 내용인가 찾아보니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생존자에 대한 열악한 상황을 희화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을 두고 네티즌들은 잘잘못 논란이 벌어졌지만 이런 명명백백한 발언을 두고 옹호하는 것도 좀 어불성설이 아닐련지요?


 결국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가 장동민 공식입장을 발표하였는데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을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KBS 쿨FM 라디오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시" DJ에서 하차한다고 전했습니다. -장동민 라디오 하차-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생존자한테 고소당한 발언 전문





장동민: 


오줌 먹는 사람들 동호회가 있어. 그래서 연말 회식인데 자 잔을 채웁시다. 그러면 잔을 가지고 화장실을 가. 그런 다음에 오줌을 싸서 온 다음에 자 오늘 한해도 다들 건강하셨습니다. 내년도, 자 자 한번 먹고 내 것도 받어. 아 내 것 한잔해. 진짜로 그렇게 한 다음에 그 사람들 집을 가잖아. 자기 통에다가 오줌을 싸놓은 다음에 냉장고에 보관해. 냉장고에 보관해가지고. 어 그지? 봤지, 이x끼들아 난 믿었어. 근데 그게 의학적으로 뭐, 동의보감 같은 데에 나와. 아 실제로 그 영양분이 빠져나간대. 그래서 그 물을 마셔서 흡수를 다시 하는 거야. 그래서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이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유세윤: 


그거는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지.


장동민: 


그 여자가 창시자야, 창시자.


유상무: 


동호회 회장이야?


장동민: 


그래.


 일부 장동민 개그 실력을 운운하며 이번 장동민 명예훼손 및 모욕죄 사건에 실드 글을 열심히 적는 분들도 있지만 실력과 무관한 발언입니다. 대기업 총수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탈세하고 노동자들에게 불합리한 행태를 자행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그가 나라를 위해 공헌했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붙이는 아전인수 옹호글입니다. 


 장동민 삼풍발언 논란이 불거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근묵자흑이라면서 유상무와 유세윤을 지탄하는 의견들도 올라왔으며, 김구라 위안부 할머니 발언으로 하차한 사건과 비교하는 글들도 올라왔습니다. 솔직히 김구라씨 발언은 정말 심해 장돈민씨 케이스처럼 오픈되었다면 정말 사회적인 비난이 엄청났을거라고 봅니다. 


 유상무씨 동호회 회장 발언은 살짝 위험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타인의 나체나 성행위, 배설행위를 보며 성적 흥분을 하는 스카토(Scotophilia), 변태 성행위 동호회 회장 내용이 서로 통한다는 것은 역시 글들은 비슷한 사고 방식을 가진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라면 대담을 이해 못하고 넘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바일 유저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ciOMIhLe1Ec














삼풍백화전 생존자 법률 대리인 선종문 변호사 발언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을 넘어서 허위 사실을 통해서 너무도 희화화되고 모욕적으로 비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현재 동부지검 담당 검사가 관할 경찰서에 수사지휘를 내렸고요 그래서 담당 형사가 저희 고소인, 그 다음에 피고소인 장동민 씨의 진술을 듣고 수사를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사자에 대한 비하 발언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일베에서 세월호 사건의 피해 학생들에게 어묵 비하 발언을 했던 20대 가해자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어머니가 대신 사죄하는 등 사회적 비난이 거센 사건이 있었습니다. 


 요즘들어 도덕 결여 발언에 대한 논란이 자주 벌어지는 것은 사회 전체가 도덕불감증에 빠진 것이 아닐까요? 막말 파문이 잇달아 벌어지는 것은 비도덕적인 태도를 일관해도 성공만 하면 문제 없다는 식의 권력자들과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도 성공하면 모든게 커버된다는 인식이 강해서라고 봅니다. 


 도덕을 넘어선 법적,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공인들이 반성의 자세는 커녕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남을 윽박지르면서 그 자리에서 물러서질 않습니다. 게다가 이를 처벌해야하는 법적 구제도 제역할을 내버리고 꼬리를 흔들기 바쁩니다. 덕분에 국민들도 도의를 다하는 데, 책임을 다하는데 지키고 회의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는 가 봅니다.